양예은 기자lily@goodtv.co.kr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앙 회복과 성숙한 인간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정통 기독교 상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교회 측은 순복음상담학교 제28기 중급반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강한 이번 과정은 오는 7월 13일까지 10주 동안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기독교적 인간이해와 치료, 중독 및 회복'이다. 노남숙 명지대 아동가족심리치료센터 교수, 김소명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 이정선 밝은빛가득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커리큘럼에는 ▲가족 트라우마와 가족치료 ▲비폭력 대화 ▲그리스도인과 성격장애 ▲그리스도인의 꿈 분석 ▲그림심리검사 등 다양한 강의가 포함돼 있다.
이번 교육은 내면 치유와 전인적 회복을 바라는 성도는 물론, 지·구역장과 상담에 관심 있는 성도를 대상으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기초한 상담 이론을 성도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현주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상담 공부를 통해 성도들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담 전문 봉사자 양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교회와 소속 지·구역 발전에도 유익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강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등록비는 8만원이며, 문의는 순복음카운셀링학교 카카오톡 채널 또는 교회 복지사업국 상담소(02-6181-90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