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와 (재)국제표준안전재단 경기서부본부(본부장 김태연)는 2026년 2월 24일(화)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산업체 관계자, 사회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의 사회적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ISO17024 국제표준규격에 따른 생활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시범이 진행됐으며, 시민 32명이 직접 체험에 참여했다.
이병걸 안산시민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산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로, 다양한 사고와 참사를 겪어왔다”며 “118개국의 이주민과 9만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함께 사는 도시에서 생명존중과 인권회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현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세대학교 권창희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연 박사(보건학) △신은철 교수(칼빈대학교) △한을수 교수(수원화성교육원) △박성훈 대표(㈜마이닝오천) △안세환 변호사(광덕 대표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태연 박사는 “안산의 재난·보건 안전 실태와 예방적 재난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평생교육형 재난관리사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신은철 교수는 재난이 사회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시민안전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박성훈 대표는 “AI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 반월공단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감지 AI 시스템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세환 변호사는 “법률 전문가의 사회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제도적 기반 강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시민 질의응답에서는 다문화 시민의 감염병 취약 문제와 외국인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사회안전망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라며 “시민안전대학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시민에게 공로표창이 수여됐다. 안산시민회 이사장 표창: 정영조·황은서 부부/ 이민근 안산시장 표창: 김진만, 김보경, 한현석 / 박태순 시의회 의장 표창: 이금여, 김수현, 엄숙자
행운권 추첨도 이어져 시민들이 기부한 조혈모줄기세포 이용권, 지역 특산품(김, 쑥찜, 올리브유, 누룽지 등)이 전달되며 훈훈한 분위리 속에 마무리됐다. 안산시민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겠다”며 “향후 안전 관련 단편영화제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