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가 오는 7월 개관하는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 플랫폼)의 운영을 맡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약칭:청플)의 민간위탁 기관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민간위탁 기관으로 ‘한세대’를 선정했다.
한세대는 1953년 설립 이후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대학일자리본부 운영으로 청년고용정책 전달 및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관내 최초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산본동 1156-18번지(구 우신버스차고지) 내 연면적 6천356㎡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월 준공,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과 2층에는 주차공간, 지상 1층에는 카페와 공유주방 등 소통공간, 2층에는 다목적홀 등 청년지원 공간, 3층 영상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실·스터디룸·컨설팅룸 등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4층에는 청년랩과 동아리실 등 청년자립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219억5천600만원으로 시비 150억5천600만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국비(특별교부세) 9억원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9월 청년공간 명칭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월 그 명칭을 확정했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기반으로 민간위탁 기관과 함께 협력해 군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기자재 구입, 세부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일정에 맞춰 개관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