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화) 12시, 본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2025 융복합 및 마이크로전공(마이크로디그리) 설명회’가 열렸다. 본 설명회는 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용진 교육혁신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원장은 융복합 전공의 취지에 대해 “단일 전공의 한계를 넘어,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융합학부를 통해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융복합 전공은 모집 단위 설치학과는 아니지만, 두 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 개설된 전공이다. 신청 자격은 1학년 1학기 이상 수료자(또는 수료 예정자)로, 평점 평균이 2.0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 시기는4~5월(1학기), 10~11월(2학기)이다. 현재 운영 중인 융복합 전공으로는 ▲청소년전공, ▲멀티미디어사운드&뮤직전공,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 ▲스포츠헬스케어전공이 있으며, 각 전공의 졸업 이수 학점은 36학점이다.
미래 세대를 이끄는 청소년지도자 양성, ‘청소년전공’
이용진 주임 교수는 청소년전공에 대해 소개하며 전공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설명했다.청소년전공은 전문적이고 진취적인 청소년지도자의 양성을 목표로, 경찰행정학·상담심리학·사회복지학·신학·교육학 등 유관 전공이 융합된 청소년학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60명 이상의 재학생이 소속되어 있고, 청소년지도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공공기관 및 직업군에서도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청소년 교육×상담×복지 분야를 선도할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졸업 후에는 청소년 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음악과 미디어를 융합한 콘텐츠제작자 양성, ‘멀티미디어사운드&뮤직전공’
멀티미디어사운드&뮤직전공은 시각디자인의 영상 분야, 음악학과의 작·편곡 전공, 그리고 ICT 융합학과(현 융합보안학과)가 연계된 전공이며, 타 전공 학생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정지영 융합학부장은 본 전공의 인재상에 대해 “콘텐츠 창작자로서 멀티미디어와 음악 및 사운드 제작 능력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 전공은 미디어와 음악의 난이도 균형을 고려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2학기에는 1:1 작곡 및 관련 미디 콘텐츠 레슨과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맞춤형 스포츠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스포츠헬스케어전공’
하숙례 주임 교수는 지난해 진행된 스포츠헬스케어 특성화 사업의 성과 영상을 통해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공유했다. 영상 속의 학생들은 군포시 노인복지관과 의왕시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운동을 지도하였다. 해당 전공은 교양학부,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와 연계된 융복합 교과과정을 통해 운영되며, 제1전공 또는 복수전공으로 이수한 교과목 9학점(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에서 9학점)은 전공 학점으로 인정된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체육지도자, 체육 교사, 운동처방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외국어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 교육,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
유진희 주임 교수는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의 목표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해당 전공은 영어 12학점, 중국어 12학점, 경영 12학점으로 구성되며, 본인의 주 전공 학문은 최대 9학점까지만 이수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 학생은 영어 또는 중국어 영역에서 추가로 3학점을 더 이수해야 한다. 추가적인 졸업 요건으로는 토익 650점(TOEIC Speaking Level 6, OPIC IM2로 대체 가능), HSK 4급, 무역 영어 1급 중 하나를 취득해야 하며, 전공에 따라 상이한 자격 요건(영어 전공자: HSK 4급 또는 무역 영어 1급, 중국어 전공자: 토익 650점 또는 무역 영어 1급)이 적용된다. 졸업 후 진출 분야는 국제무역 회사, 물류·해운회사, 다국적기업 등이다.
이후, 마이크로디그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마이크로전공은 융복합 전공과 다르게, 12학점만 이수하면 되는 소규모 전공 과정이다.
글로벌 중국어 전문가로 도약, ‘HSK 전문가 마이크로전공’
유진희 책임 교수는 HSK 전문가 마이크로 전공의 목표로 HSK 자격증 취득 지원, 실질적인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해당 전공 취득 요건은 전공 기초 3학점과 전공 선택 9학점을 이수하면 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HSK 시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과 블렌디드 러닝(온라인·오프라인 병행)을 제공한다. 활용 분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 및 미디어 분야, 국제기구, 글로벌체인 호텔, 교육 연구 등이 있다.
취미를 직업으로,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과정’
김영두 책임 교수는 SNS 운영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순한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며, 경영, 미디어 생태계, 정보기술,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본 전공은 경영학과와 미디어영상광고학과의 합동으로 운영되며, AI 활용, 홈페이지 및 블로그 구축/활용 등의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사회 진출 분야로는 기업의 마케팅, 서비스, 홍보(커뮤니케이션) 부서 등이 있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문화예술 교육자 양성, ‘창의융합예술교육 전문가 과정’
본 과정은 달크로즈 교수법(음악·무용·교육학·심리학을 결합한 융합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연령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유승지 책임교수는 “창의융합예술교육 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추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학위를 연계하여 달크로즈 기초를 이수한 후(90시간), 한세달크로즈센터에서 추가 110시간을 이수하면 국제공인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자격증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에 활용되며, 글로벌 역량 함양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설명회는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융복합 능력이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관심 있는 분야의 유관 전공에 도전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번 학기 다전공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이므로, 관심 있는 학생들은 학사 행정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 보기를 권장한다.
발행인: 홍숙영 대외협력처장
작성자: 박다혜 기자
디자인: 안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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