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제17회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Liminal’ 개막

‘경계 위에서 발견한 새로운 감각… AI 기반 런웨이 영상 전시로 미래형 패션쇼 제안’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주관으로 ‘Liminal: 하나의 문턱을 넘기 전의 순간’을 주제로 제17회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를 2일 학교 GEMI관 1층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문턱을 넘기 전, 끝과 시작 사이의 흐릿한 경계(Liminality)를 주제로 27명의 학생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전시장 내 실물 작품과 AI 기반 런웨이 영상이 함께 구성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2일 진행된 개막 행사는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이규진, 장남경, 송은영 교수와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지혜 조교의 사회로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되었다.

한세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Liminal: 하나의 문턱을 넘기 전의 순간’을 주제로 끝과 시작 사이 흐릿한 경계 속에서 우리는 '나'와 '세계'의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며 완전하지 않지만 가장 진실한 우리의 감각을 옷의 형태와 질감 그리고 흐름으로 표현하였다. 즉 Liminal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세계를 향한 우리의 몸짓이자 새로운 존재로 이행하는 과정 기록의 의미를 담아 ‘우리가 마주하는 변화의 순간, 완전하지 않지만 가장 진실한 감각을 패션으로 표현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옷의 형태와 질감 그리고 소재의 흐름을 통해 존재의 전이(Transition)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실물 작품을 잇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전시 방식으로 실물 전시와 함께 AI 기반 런웨이 영상이 함께 전시되었다. 실제 학생 작품의 텍스처와 실루엣을 디지털 환경에서 재구성하여 피지컬 런웨이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극적 움직임과 시각효과를 표현했다. 이런 전시 방법은 CLO3D, 3D 스캔, 생성형 AI를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시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몰입형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실물 작품과 AI 영상은 서로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Liminal’의 주제를 한층 강화했다.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졸업전시회는 섬유패션디자인학과 4학년 강서연, 김민서, 김소영, 김아름, 남예린, 노혜원, 문수빈, 박소영, 박연실, 송윤정, 신수빈, 이다래, 이민주, 이민준, 이서진, 이수연, 임혜리, 조민호, 차민경, 최두영, 최윤지(21학번), 최윤지(22학번), 한수한, 한윤서, 한은빈, 홍예은, 황연솔 등 27명의 학생이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 졸업작품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완성된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게 되었다.

졸업전시회 개막식에서 백인자 총장은 “오늘 전시된 작품은 4년간 한세대학교에서 갈고 닦은 작품으로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큰 도전과 영광이었고 또한 기쁨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것이 학생들이 사회에서 경력을 쌓고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 전시 총괄을 맡은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이규진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세계를 탐색하고, 경계를 넘어 새로운 표현을 시도한 결과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시도를 통해 패션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7회 졸업전시회 학생 대표 박연실(섬유패션디자인학과 2022학번) 학생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온 학우들의 노력이 이번 전시회에 그대로 담겨있다. 교수님들의 지도와 조언 덕분에 우리는 디자인 세계를 탐구하며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사고를 융합하여 새로운 디자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은 시각정보, 실내건축, 섬유패션 등 디자인 전공별로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게 된다. 특히 디자인 전공 학생은 환경친화 연구동(Green Education in Meta-Design Innovation, 약칭 GEMI관)과 디자인관을 중심으로 첨단 장비를 갖춘 실습실과 협업 중심의 스튜디오 환경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현하며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성장한다.

[사진 1. 제17회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좌측부터 이지은 교수, 노유민 교수, 송은영 교수, 장남경 교수, 최진탁 부총장, 백인자 총장, 이규진 학 과장, 김기연 교수, 조태양 교수, 심재섭 교수,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사진 2. 제17회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백인자 총장]

[사진 3.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인사말 하는 박연실 학생 대표]

[사진 4.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외부 모습]

[사진 5.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1]

 AI 기반 런웨이 영상 전시 모습

[사진 6.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2]

[사진 7.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3]

[사진 8.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4]

[사진 9.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5]

[사진 10. 섬유패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행사장 내부 모습 6]

[사진 11. 행사 포스터]

- 촬영 및 제공 : 대외협력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