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반주·성악 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중심 공연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일반대학원 음악과(학과장 정지영) 주최로 오는 5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2025 한세대학교 대학원 음악과 춘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한세대학교의 대학원과 대외협력처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대학원 석사·박사 과정 재학생들이 출연하여 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곡부터 오페라의 대표 아리아, 기악 독주 및 협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유학생들이 ‘청산에 살리라’, ‘산유화’, ‘베틀노래’ 등 한국 가곡을 직접 연주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보여주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은 ▲Zhu Hengyu(주항우, 바리톤, 석사 2학차):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G. Donizetti 오페라 Don Pasquale 중 ‘Bella siccome un angelo’, ▲Luo Yuntian(라운념, 소프라노, 석사 4학차): 김성태 산유화, Johann Strauss II 오페라 Die Fledermaus 중 ‘Mein Herr Marquis’, ▲Chen Ziran(진자연, 피아노, 석사 4학차): L. v. 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제9번 E장조, Op. 14 No. 1, ▲Yang Haoran(양호연, 바리톤, 박사 2학차): 윤학준 잔향, G. Donizetti 오페라 L’elisir d’amore 중 ‘Come Paride Vezzoso’, ▲Xu Changxin(서장신, 테너, 박사 2학차): 조두남 뱃노래, G. Puccini 오페라 La Bohème 중 ‘Che gelida manina’, ▲Fu Huanyou(복환우, 테너, 박사 3학차): 정환호 꽃 피는 날, V. Bellini 오페라 I Puritani 중 ‘A te, o cara’, ▲Xu Xianchen(서헌진, 피아노, 박사 1학차): F. Chopin 발라드 1번 g단조, Op. 23, ▲Zhang Liangyuan(장양원, 테너, 박사 4학차): 이수인 내 맘의 강물, G. Puccini 오페라 Tosca 중 ‘Recondita armonia’, ▲Wang Ling(왕령, 소프라노, 박사 4학차): 이원주 베틀노래, G. Puccini 오페라 Gianni Schicchi 중 ‘O mio babbino caro’, ▲Wu Beiqing(오패청, 테너, 박사 5학차):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G. Puccini 오페라 Tosca 중 ‘Recondita armonia’, ▲Zhou Wei(조위, 반주, 박사 2학차): F. Schubert The Shepherd on the Rock, ▲Shi Jiule(사구락, 테너, 박사 5학차): 김동환 그리운 마음, W. A. Mozart 오페라 Così fan tutte 중 ‘Un’aura amorosa’, ▲Jin Linna(김린나, 피아노, 박사 4학차) & ▲Luo Jie(나결, 피아노, 박사 3학차): W. A. Mozart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 448 중 제1악장 Allegro con spirito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학술적 발표의 자리를 넘어서, 한세대학교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전공의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예술 교육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며 또한 한국 전통과 세계 클래식의 융합이라는 교육 철학을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시간으로 기대가 된다.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과 정지영 학과장은 “한세대는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봄과 가을 등 1년에 두 차례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외부 콘서트홀 무대에 세우는 정기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는 중국 유학생 중심으로 공연자들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대학 교단이나 전문 연주가로서의 길을 걷게 될 것인데 이러한 실전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수업을 통해서는 얻기 힘든 많은 연주 노하우를 스스로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촬영 및 제공 : 대외협력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