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음악치료 전공 내·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한-중 음악치료연주단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오는 5월 15일, 한세통합예술상담센터(센터장 김경숙) 주관으로 명지의료재단 예술치료센터(센터장 주지은)가 주관하는 ‘5월 한낮의 로비음악회’에서 한-중 음악치료연주단이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낮의 로비음악회’ 공연은 명지의료재단이 200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한 ‘예술치유센터’의 예술치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입원 환우와 보호자, 내원객, 의료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문화 치유 활동이다. 해당 공연은 200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2,000회 이상 개최되어 환자 중심의 치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한-중 음악치료연주단은 2024년 11월부터 ‘한낮의 로비음악회’ 공연에 참여해 왔으며, 연주단은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 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의 내·외국인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경숙 교수(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 전공)는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이자, 음악치료가 지역사회에서 창의적으로 활용되는 좋은 예”라며,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 모두가 학문적 열정과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5일, 12시 50분 명지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한-중 음악치료연주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 현악기인 고쟁(연주: XIAO SHICHUN, 박사 4학차), 류금(연주: LIU HUIPING, 박사 2학차)을 비롯하여 바이올린(연주: ZHANG YING, 박사 1학차), 성악(연주: WANG KAIXIN, 석사 2학차) 등의 독주 무대와 함께 음악치료 전공생(CUI DANQI, CHEN LING, LUO MANYAO 이상 박사과정, SUN YECHEN, SHI QIYU, ZHAO SHUANG, YANG MENGYAO, CHEN TING, HE JUNLIN, BIAN LUYI 이상 석사과정) 등의 기타 및 중창 합주 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 가곡 「고향의 봄」과 이탈리아 가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 중국 가요 「야래향(夜来香)」과 중국 연주곡 「사랑에 관한 책을 친구들과 읽다(爱情主题与同窗共读)」, 「사막을 지나(大漠行)」 등을 공연한다.
한세통합예술상담센터는 음악치료와 미술치료를 통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술 연구 및 임상 훈련을 병행하여 예술을 통한 심리적 치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촬영 및 제공 : 대외협력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