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한세대학교는 교수학습센터 주관으로 본관 801호에서 2026년 제1차 한세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의 변화와 AI 수업 혁신’을 주제로 박남기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콜로키움(Colloquium)’은 라틴어로 ‘함께’를 의미하는 ‘com-’과 ‘말하다’를 뜻하는 ‘loqui’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 간 논의를 통해 지혜를 나누는 학술적 대화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남기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의 교육 변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임은영 부총장의 진행 아래 총장의 인사말, 주제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기존 강연 형식과는 다른 참여 중심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남기 교수는 강연에서 현재 대학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짚으며,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학 내 보직자 구성과 인식 속도가 변화 대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와 학교 경영자 간 시각 차이를 좁히는 과정 역시 대학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기술 자체보다 그것을 활용하는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AI는 교육을 보조하는 수단일 뿐이고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핵심은 여전히 교수자”라고 말하며, 인간 중심 교육의 가치를 재차 언급했다.
학생 지원 측면에서는 중도 탈락률을 낮추기 위한 체계적 접근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그는 학습 환경 개선뿐 아니라 구성원 간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이루어져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학생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정서적 소외 없이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행사가 마무리되며 백인자 총장은 “한세 콜로키움이 다양한 생각이 자유롭게 오가는 열린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번 강연이 대학이 추구해야 할 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대학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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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예진
디자인: 이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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